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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검사, 서울동부지검장 전격 발탁

by 에쩨르 2025. 7. 1.


임은정 검사, 서울동부지검장 전격 발탁


2025년 7월 1일, 법무부가 단행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임은정 검사가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승진 임명되었습니다.

임은정 검사(사법연수원 30기)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검사장으로 승진함과 동시에 수도권 요직 중 하나인 서울동부지검 수장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임 검사장은 현재까지 검찰 내에서 개혁 성향 인사로 분류되어 왔으며, 과거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여러 차례 검찰 내부 문제에 대해 공개적인 비판의 목소리를 낸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명숙 전 국무총리 관련 사건에서의 모해위증 의혹 감찰 문제, 대검 간부들의 직무유기 의혹 제기 등으로 인해 중앙지검이나 대검에서 좌천성 인사 조치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은정 검사는 내부 고발과 SNS를 통한 꾸준한 비판 활동을 멈추지 않았고,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법무부 감찰담당관에 임명되어 법무·검찰 개혁의 상징적인 인물로 떠올랐습니다.

최근에는 대전지검에 설치된 ‘중요경제범죄조사단(중경단)’에서 부장검사로 재직하며, 대기업의 부정부패 수사를 진두지휘해 왔습니다.

이번 서울동부지검장 인사는 ‘검찰 개혁’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인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지난 정부에서 중용되었던 소위 ‘특수통’ 출신 검사들을 대거 교체하며 새로운 인사 라인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임은정 검사장을 전면에 내세운 것입니다.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정진우 검사, 서울남부지검장에는 김태훈 검사, 대검찰청 차장검사에는 노만석 검사가 각각 임명되었으며, 이들 역시 과거 특정 정권과 가깝다고 분류되었던 간부들과는 결이 다른 인사들로 분류됩니다.

특히 대검 차장, 서울중앙지검장과 같은 핵심 요직에의 인사가 한날에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이번 인사의 방향성과 속도감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임은정 검사장의 인사를 통해 현 정부가 검찰 내부 문화를 바꾸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는 점입니다.

향후 임 검사장이 서울동부지검장으로서 어떤 수사와 조직 운영을 이끌어 갈지, 그리고 검찰 내 보수적 문화 속에서 어떠한 균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임은정 지검장님
축하합니다~

이제 중대범죄수사청
초대청장으로 영전하면 되겠네요~

지금까지 해온것처럼만...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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