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의 차남 조현문
전 재산 사회에 환원

효성그룹의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이 선친인 고 조석래 명예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가족 간의 오랜 분쟁, 일명 '형제의 난'의 일환으로, 조현문 전 부사장은 상속 재산을 한 푼도 소유하지 않고 공익재단에 기부할 것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러한 결정을 발표하며, "가장 큰 희망은 효성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조 전 부사장은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형제간 갈등을 종결하고 화해하려 한다"며 이어 형제 간 갈등을 종결하고 화해하겠다고 밝혔다.
조 전 부사장은 "지금까지 저에게 벌어진 여러 부당한 일에 대해 문제 삼지 않고 용서하려 한다. 그동안 저 때문에 형제들과 가족이 겪은 어려움이 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친이 형제간 우애를 강조했는데 거짓과 비방은 옳지 않다고 생각해 앞으로 서로 다투지 말고 평화롭게 각자 갈 길을 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상속 재산을 공익재단 설립에 출연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조현문 전 부사장이 가족과의 관계를 청산하고, 사회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그는 과거 형 조현준 효성 회장과의 갈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횡령 및 배임 의혹을 제기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가족 간의 갈등이 격화되었습니다.
조석래 명예회장은 유언장을 통해 세 아들에게 화해를 당부했으나, 조현문 전 부사장은 유언장의 내용에 대해 "불분명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유언장에 동의하기 위한 조건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는 선친의 장례식에서 상주로 참석하지 못한 것에 대해 형제들을 비판하며, 가족과의 의절을 선언했습니다
조현문 전 부사장의 이번 결정은 효성그룹 내부의 지분 상속 문제와 관련하여, 그룹의 재편과 더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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