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첫 재판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첫재판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의 첫 재판이었는데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입니다.

2024년 2월 26일, 수원지법 형사13부에서 열린 이 재판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김혜경씨에게 제기된 혐의는 2021년 이재명 대표의 당내 대선 후보 경선 출마 후, 당 관련 인사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것입니다. 이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간주되었으며, 김씨는 이에 대해 자신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판은 김씨 측의 주장과 검찰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용하여 식사비를 지불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명백한 기부행위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김씨 측은 식사비가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반박했습니다.

함께 출석한 변호인은 김씨에게 질문이 쏟아지자 “황당한 기소”라며 “새로운 사실이 나온 것도 아닌데, 아무리 정치검찰이라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