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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MBC 법카로 골프장, 유흥주점에서 1500만원

by 에쩨르 2024. 7. 22.

이진숙, MBC 법카로 골프장, 유흥주점에서 1500만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MBC에서 부장 및 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던 2009년부터 2015년 사이에 법인카드로 약 1500만원을 골프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방 등에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MBC 기획조정실 정책협력부장, 홍보국장, 기획홍보본부장, 보도본부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면서 법인카드를 사용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실외 골프장에서 231만원, 유흥주점에서 86만원, 단란주점에서 160만원, 노래방에서 5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후 2014년 보도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실외 골프장에서 총 9회에 걸쳐 1007만원, 유흥주점에서 1회 13만원을 결제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러한 법인카드 사용이 모두 회사 업무와 관련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법적으로는 단란주점, 유흥주점, 노래방 등으로 등록되어 있으나 식당의 형태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모두 회사 업무 용도로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해민 의원은 "골프장과 유흥주점 등에서 공영방송의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사용"이라며 "MBC 법인카드 운영 내규 위반 여부를 반드시 따져보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당시 적용됐던 MBC 법인카드 운영 내규에는 '윤리, 도덕적으로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을 금하며, 부정사용 정도에 따라 사용 제한 또는 사용자를 회사 소정의 절차에 따라 징계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후보자는 대전MBC 사장으로 재직하던 시절에도 법인카드 부정 사용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한민수 의원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5년 3월부터 2018년 1월까지 주말 골프에만 30번에 걸쳐 약 153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기간 동안 휴일 활동비와 업무추진비 총액 3400만원 중 약 45%가 실외 골프장에서 지출되었습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법인카드를 MBC 임원 처우 기준에 따라 배정된 한도 내에서 내부 규정에 맞게 사용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자택 근처에서 법인카드를 여러 차례 사용한 것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민희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MBC 보도본부장 시절 자택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반경 5km 이내 가맹점에서 총 1802만원을 55회, 대전MBC 사장으로 재임한 2015년 3월 이후에는 총 1670만원을 87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진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해명할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결론
이진숙
개소리 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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