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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아카데미 시상식: 나체로 등장한 존 시나

by 에쩨르 2024. 3. 11.

배우 존 시나 나체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등장

미국 프로레슬러 출신 배우 존 시나가 주요 부위만 가린 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등장했다.

존 시나는 최근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 시상자로 나서며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무대에 나체로 등장하여, 1974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발생한 유명한 사건을 재현하는 상황극을 연출했습니다. 당시, 한 남성이 발가벗고 무대에 난입한 사건을 흉내 내며, 존 시나는 수상자 이름이 적힌 대형 봉투로 주요 부위만 가린 채 무대에 입장했습니다

사회자인 지미 키멜이 존 시나를 부르자 그는 “이건 옳지 않다”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키멜이 다시 “발가벗고 레슬링도 하면서 왜 그러느냐”라고 하자, 존 시나는 수상자 이름이 적힌 대형 봉투로 주요 부위만 가린 채 무대에 입장했다.

▶️ 존시나 등


이번 행동은 사회자 지미 키멜과 함께한 상황극의 일부였으며, 존 시나는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요 부위와 엉덩이를 가리고 있었으며, 봉투는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묶여 있었다고 합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여운 것들'이 의상상을 포함한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영화는 천재 과학자의 손에 새롭게 되살아난 존재의 여정을 그린 작품으로, 분장상과 미술상도 수상했습니다. 존 시나의 이색적인 등장은 시상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번 시상식에선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펜하이머'가 작품상을 비롯해 가장 많은 1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가여운 것들'은 11개 부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은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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