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폭로에 정치권 초긴장 “국민의힘 캠프에 무속·브로커·불법 여론조작"

뉴스타파 폭로

뉴스타파의 '주간 뉴스타파' 시리즈 중 '국민의힘 정치브로커들' 편은 봉지욱 기자와 박종화 기자가 공동으로 취재 및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대선 캠프와 김문수 캠프에서 활동한 정치 브로커들의 여론 조작 및 조직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파헤쳤습니다.

특히 이영수 씨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역할과 이들이 주도한 여론 공작의 실체를 상세히 밝혔습니다.

이영수: 여론 조작의 핵심 인물

이영수 씨는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캠프의 조직통합본부장을 맡아 SNS를 통한 여론 조작을 주도한 인물로 지목됩니다.  

그는 이후 '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새미준)'이라는 단체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고 부정선거론을 옹호하는 콘텐츠를 제작·유포해왔습니다.

최근에는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에 합류하여 다시 조직통합본부장을 맡았으며, 내부 카카오톡 방에서 단일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공유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건진법사와의 연결 고리

뉴스타파 보도에 따르면, 이영수 씨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윤석열 캠프에서 각각 여론 공작과 조직 관리를 담당하며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특히, 건진법사가 이끄는 네트워크본부 뉴미디어팀의 임 모 씨가 이영수 씨와 명태균 씨의 만남을 주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러한 연결 고리는 윤석열 당시 후보가 참여한 단톡방에서도 확인되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어질 수 있는 정황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

[주간 뉴스타파] 국민의힘 정치브로커들

⚖️ 법적 파장과 정치적 의미

윤석열 대통령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을 받을 경우, 당선 무효형이 적용되어 국민의힘은 선거 비용 약 397억 원을 국고에 반납해야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정치적 타격은 물론, 국민 세금의 낭비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러한 보도는 정치권과 유권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수사 및 정치적 대응이 주목됩니다.


뉴스타파는 이러한 탐사보도를 통해 정치권과 종교계의 부당한 권력 행사를 감시하며, 독립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