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지사 경기북부에 ‘AI 문화산업 벨트’,

경기북부에 ‘AI 문화산업 벨트’, 경기남부에 ‘AI 지식산업벨트’ 조성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북수원 테크노밸리에 “미래산업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AI 지식산업벨트’의 핵심축으로 조성하겠다”라며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안을 밝혔다.

경기도는 AI 기반의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북부에 'AI 문화산업 벨트'와 경기남부에 'AI 지식산업벨트'를 조성하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리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며,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경기북부의 AI 문화산업 벨트**
경기북부 지역인 파주, 의정부, 남양주를 중심으로 한 'AI 문화산업 벨트'는 문화 콘텐츠와 AI 기술이 융합된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 지역은 이미 다양한 문화 콘텐츠 산업의 기반이 마련되어 있으며, AI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합니다. 예술,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활용을 증진시켜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콘텐츠 생산을 장려할 예정입니다.

**경기남부의 AI 지식산업벨트**
경기남부 지역에 조성될 'AI 지식산업벨트'는 과천, 안양 인덕원, 수원 광교, 용인 플랫폼시티, 성남 판교를 잇는 벨트로, AI 및 IT기업,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하고 집중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벨트는 기존의 반도체벨트, 모빌리티벨트, 바이오벨트와 연계하여 경기도를 대한민국 AI 지식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특히, 북수원에 조성될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AI 지식산업벨트의 핵심축으로, 미래산업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이곳에는 7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5000가구의 주거공간 제공,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 등이 포함된 '경기 기회타운'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또한, 태양광과 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로 에너지 빌딩으로 설계되어 '경기 RE100 탄소중립 타운'으로의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경기도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야심 찬 도전입니다. 경기도는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기회의 장을 마련하며,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