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7월 31일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했습니다.

김문수 내정자는 과거 노동운동가로 활동했으나, 최근에는 보수 성향의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지명은 여당 내에서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김문수 내정자의 배경

김문수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20~30대 시절 노동현장에서 근로자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했습니다. 이후 15~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노동환경 분야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고, 경기도지사를 두 차례 역임하며 행정역량을 입증했습니다

### 논란의 중심

김문수 내정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김일성주의자"라고 부르는 등 이념적으로 편향됐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시 태극기 집회에 참석해 탄핵 반대를 외치며 극우 성향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노동계와 여당 내에서도 그의 지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여당 내 비판

국민의힘 내에서도 김문수 내정자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국민의힘 관계자는 "태극기 세력을 이끌던 인사가 노동개혁을 할 수 있느냐"며 그의 지명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¹.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2년간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성과를 낸 게 무엇이 있느냐"고 지적했습니다.

### 노동계의 반응

노동계는 김문수 내정자를 '반노동' 인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김 내정자가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취임했을 때도 그를 반노동 인사로 비판한 바 있습니다. 노동계는 그의 지명이 노동개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김문수 내정자의 입장

김문수 내정자는 지명 발표 후 "윤 대통령의 법치주의 노동개혁은 지난 2년간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며 "노동개혁의 또 다른 과제인 노동약자 보호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5인 미만 사업장, 영세 중소기업 미조직 노동자들도 결혼해 자녀를 가질 수 있는 소박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적극 도와드려야겠다"고 말했습니다.

### 결론

김문수 내정자의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은 그의 과거 행적과 이념적 성향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동계와 여당 내에서도 그의 지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그의 지명이 노동개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 그냥 니네들은 인간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