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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청문회 "박근혜탄핵 잘못됐다"

by 에쩨르 2024. 8. 26.

김문수 청문회 "박근혜탄핵 잘못됐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최근 인사청문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의
'역사적 재평가'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자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하고는 나이도 같고 같이 쭉 살았기 때문에 그분이 뇌물죄로 구속된다고 나도 뇌물죄"라며 "그분은 정말 뇌물도 알지도 못하고 받을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을 받을 사람이 아니라면, 나도 뇌물죄로 처벌받아야 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자는 박 전 대통령이 뇌물을 알지도 못하고 받을 사람도 아니라고 강조하며,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많은 국민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뇌물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자의 발언은 이러한 법적 판단을 부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또한, 탄핵 반대 집회 과정에서 "뻘건 윤석열이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집어넣었다"고 한 발언과 관련해서는 "집회를 하다보면 감정적이고 격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며 "그때는 내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상당히 비판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후보자의 발언은 뉴라이트 사상과도 연결됩니다. 뉴라이트는 2000년대 이후 등장한 신흥 우파 세력으로, 기존 보수와는 다른 시각과 주장을 펼치며 대한민국 사회의 변화를 추구했습니다

이들은 자유시장경제를 표방하며, 식민지 근대화론, 1948년 건국론, 이승만 재평가 등을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역사관과 정치적 입장은 한국 사회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으며, 좌파 진영과의 갈등을 야기했습니다

김문수 후보자의 발언은 뉴라이트 사상의 연장선상에서 이해될 수 있으며, 이는 국민들 사이에서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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