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전공의 집단 사직 강요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전공의 집단 사직 강요

김택우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택우 전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 집단 사직을 공모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2024년 7월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해 4차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전공의 7600여 명의 집단 사직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는 전체 전공의의 절반 이상에 해당합니다

경찰은 김 전 위원장을 비롯해 임현택 의협 회장, 박명하 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등을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및 업무방해 교사·방조 혐의로 수사 중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번 조사에서 전공의 사직이 본인들의 순수한 의사결정에 따른 것이라며, 자신이 교사나 공모를 방조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대책이 본질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비판하며, 국정조사를 통해 잘잘못을 가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이달 중으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