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의장 선거 4파전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 4파전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국회의장 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결선투표제가 도입되어 선명성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후보들은 중립성보다는 '**강성·개혁 의장**'을 앞다퉈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로 등록한 **우원식**, **조정식**, **정성호**, 그리고 **추미애**는 모두 친명계로 분류되면서도 차기 의장의 정치적 역할과 개혁을 강조하며 '명심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장 후보들이 개헌을 통한 정치 개혁과 정부를 견제할 수단들을 강구하겠다는 목소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회의장 후보들 공약

- 우원식 의원:
대통령 4년 중임제 주장, 행정부 견제를 위한 감사원의 국회 이전 및 예산 편성·감사권 강화

- 조정식 의원:
국회의 시행령 사전 심사제 도입, 자료요구권 및 조사권 강화

- 정성호 의원:
국회 예산권 강화

- 추미애 당선인:
예산 편성 권한 신설, 대통령의 이해충돌 사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제한 방안

이번 국회의장 선거는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재적 의원 과반수 득표로 당선되며, 통상 제1당에서 후보를 내면 국회 본회의를 통해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