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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녹취록 공개' 저격에 이철규 "소이부답"

by 에쩨르 2024. 5. 9.

배현진 '녹취록 공개' 저격에 이철규 "소이부답"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9일
배현진 의원이 '원내대표 출마를 권유한 적 없다'며 녹취록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소이부답(笑而不答·웃기만 할뿐 대답하지 않음)"이라고 대응했습니다.

이 의원은 배 의원이 초선 의원이자 정치 신인이라며 그만하라고 말했습니다. 배 의원은 녹취록 공개로 친윤계 갈등이 수면위로 올라왔다는 해석에는 "왜 이걸 친윤 비윤하냐. 이게 친윤의 문제냐. 왜 그렇게 사안을 확대 해석하냐"고 반문했습니다.


배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제가 전화로는 이 의원에게 원내대표 출마를 권유해놓고 페이스북에 딴 소리를 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이 의원과 통화 내역을 공개했다.

이철규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선거 당선인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배 의원의 저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관련 질문을 받았을 때, 이와 같은 답변을 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배 의원과 그 이후로 연락을 했느냐'는 질의에는 "할 이유도 없고 됐다"며 "그냥 전부 다들 이성을 가지고 사안을 바라보면 답이 나온다"고 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배 의원의 페이스북 (녹취록 공개)에 대해 따로 반박하거나 입장 표명할 계획이 있냐'는 질의에는 "말을 섞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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