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일 만에 주인 찾아온 진돗개 '손홍민'
41일간의 이별 후, 진돗개 '손홍민'이 주인 윤정상 씨와의 감동적인 상봉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대전에 거주하는 윤 씨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의 반려견 손홍민과 함께 대전 목상동의 한 공원에서 열린 진돗개 전람회장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행사 중 다른 개들의 짖는 소리에 놀란 손홍민이 끈을 풀고 도망쳐버렸고, 그 후로 손홍민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윤 씨는 손홍민을 찾기 위해 유기견 센터, 구청, 마을 주민들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손홍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실종 장소는 손홍민이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이었으며, 집에서 직선거리로는 약 20km 떨어져 있었습니다. 윤 씨는 손홍민을 찾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손홍민을 기다렸습니다.
기적적으로, 실종된 지 41일 만인 5월 3일 오후, 손홍민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윤 씨가 운영하는 고물상 마당에서 다른 진돗개들이 짖는 소리에 나갔을 때, 마당에는 실종됐던 손홍민이 있었습니다.
윤 씨가 "홍민이니?"라고 물었을 때, 손홍민은 꼬리를 흔들며 주인에게 안기며 반가움을 표현했습니다. 손홍민의 몸에는 풀숲을 헤쳐 온 듯 진드기와 벌레가 붙어 있었으며, 20km라는 거리를 달려온 것으로 보입니다⁴.
이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손홍민의 충성심과 인내심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윤 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홍민이를 다시 만나게 돼 꿈만 같다. 집으로 와줘 고맙고 평생 잘 키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홍민의 귀환은 주인에 대한 깊은 애정과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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