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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윤대통령 85%, 이재명대표 15% 말했다

by 에쩨르 2024. 5. 1.

영수회담, 윤대통령 85%, 이재명대표 15%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영수회담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 회담은 협치의 시작을 기대하며 주목받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양측의 이견만 확인된 채로 끝났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많이 듣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간 동안 말하는 것으로 일관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회담 후, 더불어민주당의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영수회담에 대해 큰 기대를 했지만 변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며 윤 대통령의 상황 인식이 안이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민생을 회복하고 국정 기조를 전환하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회담에 대해
"답답하고 아쉬웠다"고 표현했으며, 소통의 첫 장을 열었다는 데 의미를 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의 내용에 대해서는,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에 대한 생각을 바꾸지 않았으며,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하여 "독소조항이 있어서 이 법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답변했다고 합니다.

또한, 가족과 주변 인사에 대한 의혹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에도 반응하지 않았다고 전해집니다

회담의 시간 분배에 대해서는,
천준호 비서실장이 계산한 결과,
윤 대통령이 약 85%의 시간 동안 발언했으며, 이재명 대표는 나머지 15%의 시간 동안 발언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충분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민주당의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번 회담은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의 첫 영수회담으로, 민생 회복과 국정 기조 전환을 위한 긴급 조치의 필요성, 연금 개혁, 의료 개혁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으나, 실질적인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발언 시간이 너무 길어서 의제 하나하나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오늘 첫 회담은 소통과 협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남의 자리"라고 평가하며, 의료개혁에 대해 민주당이 협력하겠다고 한 데 대해 정부여당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영수회담은 한국 정치에서 소통과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으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로 끝난 것으로 평가됩니다. 양측의 입장 차이와 협치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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