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김건희 이정재,넷플릭스CEO 오찬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대표와
배우 이정재 씨를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는 소식 입니다.

## 넷플릭스, 한국에 3조 3천억원 투자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미국 국빈 방문 당시 넷플릭스가 향후 4년간 한국에 3조 3천억원 (25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인용하며, 넷플릭스 측이 빠르게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K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랜도스 대표는 윤 대통령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로 한국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에 많은 힘을 쏟아왔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된 '킹덤', '사랑의 불시착', '오징어게임' 등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한국 문화와 언어에 대한 관심을 높였습니다.

## K 콘텐츠, 한미 문화동맹의 발판

윤 대통령과 서랜도스 대표는 한국 콘텐츠와 미국 글로벌 플랫폼 결합을 통한 한미 문화동맹의 발전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창의성,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서랜도스 대표는 한국 콘텐츠가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을 통해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찬에는 넷플릭스 측과 교류를 이어온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김 여사는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에 대해 칭찬하고, 서랜도스 대표와 이정재 씨에게 한국 문화와 음식을 소개해주었다고 합니다.

 

## 이태원 참사 유가족은?

그런데 이런 윤 대통령의 오찬 소식을 듣고, 저는 한 가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바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태원 참사는 지난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59명이 사망하고 200여 명이 부상당했던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이 사건의 원인과 책임에 대한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위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제정되었지만, 윤 대통령은 이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법안이 국민의 힘의 정치적 의도가 담긴 것이라고 주장했고, 특별조사위원회의 구성과 권한에 대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국회로
다시 되돌아갔고, 현재 재심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이 법안이 공포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참사가 발생한 지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부로부터 충분한 지원과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외국인 유가족들은 한국 정부가 자신들을 차별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서울광장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정부와 국회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윤 대통령의 오찬은 얼마나 모순적이고 무감각한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상황을 보면, 윤 대통령의 오찬은 얼마나 모순적이고 무감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거부하면서, 이 법안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자신이 넷플릭스와 오찬을 가지는 것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는 것일까요?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와의 오찬을 통해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와 한미 문화동맹을 강조했습니다 .
그러나 이것은 윤 대통령의
인기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아닐까요?
윤 대통령이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편승하려는 것이 아닐까요?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와의 오찬을 통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창의성, 그리고 문화적 다양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민주주의를 무시하고 있지 않나요?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그들의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권리와 정의를 보호하지 않고, 그들을 차별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의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지 않고, 그들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오찬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에게는 큰 모욕과 불공평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와 오찬을 가지면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지도 않고,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와 오찬을 가지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공포시키지도 않고, 재심의를 늦추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넷플릭스와 오찬을 가지면서,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지도 않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정의,
그리고 인간성에 대한
무신경을 보여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의
신뢰와 존중을 잃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미래를 망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