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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주문되지 않은 국제 우편물 배달, '보이스피싱 사기' 의혹 제기

by 에쩨르 2023. 7. 22.

 

주문되지 않은 국제우편 비상

전국 각지에서 발신인을 알 수 없는 국제우편물이 사전 주문 없이 배달됐다는 의심스러운 소포 신고가

천 건 가까이 접수되는 등 불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2일) 오전 5시 기준으로 해외, 특히 대만에서 온 소포에 대한

신고가 전국적으로 987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허위 신고로 밝혀지거나 쓰레기나 화장품 샘플 등 사소한 물품이 들어있었지만,

경찰은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경찰은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 실적과 리뷰를 조작하기 위해

주문하지 않은 물품을 보내는 '보따리상 사기'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배송물에서 위험하거나 유해한 물질이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대만에서 보낸 소포가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배달되면서 수상한 소포의 유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독성 물질이 들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노란색 소포에 대한 유사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소포에는 발신자 정보에 '청화우체국'이라고 적혀 있고,

발신지는 '대만 타이페이 사서함 100561-003777'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많은 소포에는 버퍼만 들어 있거나 완전히 비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미스터리를 더했습니다.

 

 

당국은 의문의 소포가 유입된 배경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독성 테러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지만, 경찰은 '브러싱 사기'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이 사기 유형에서는 해외 온라인 판매자가 유출된 개인 정보를 사용하여

판매 실적을 인위적으로 부풀려 상품을 배송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 측이 비싼 항공 우편 대신 저렴한 방법을 택해

대만까지 선박으로 물품을 보낸 뒤 한국으로 우회해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소포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기록과 평점을 조작하기 위한 더 큰 계획의 일환으로 발송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일 울산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 기체 형태의

유독물질이 들어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배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직원들은 복부 불편감, 사지 마비 등의 증상을 보였으나 결국 회복되어 당일 퇴원했습니다.

이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해당 택배를 검사한 결과 유해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예정에 없던 국제 우편물 배달에 대한 신고가 계속되면서 시민들은

이 의문의 소포에 대한 안전과 잠재적 위협에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적극적으로 상황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 이상한 소포 물결의 배후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들은 앞으로도 유사한 사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해결과 엄격한 조치를 기대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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