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박스쿨 의혹. 뉴스타파 폭로

'리박스쿨'은 '이승만'과 '박정희'의 이름을 딴 극우 성향의 역사교육 단체로, 최근 대한민국 대선을 앞두고 대규모 댓글 조작과 교육 프로그램 침투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뉴스타파 최혜정 인턴기자

단순한 보도가 아닌, 직접 몸으로 들어가 진실을 파헤치는 잠입취재를 했다.

🧠 리박스쿨이 뭐냐고?

'리박스쿨'은 이승만과 박정희를 찬양하는 역사교육 단체로, '자손군(자유손가락군대)'이라는 댓글 부대를 조직해 온라인에서 특정 후보를 비방하고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다수의 네이버 아이디를 동원해 이재명 후보를 비방하고 김문수 후보를 옹호하는 댓글을 달았다는 정황이 포착되었다.  

🔥 뭐가 문제냐고?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은 단순한 온라인 장난이 아니라,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여론 조작 시도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자손군(자유 손가락 군대)'이라는 명칭으로 댓글 부대를 운영하며, 특정 정치인을 비방하고 지지하는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문제로, 현재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https://youtu.be/Oa9lwKQt9MA?si=YobAcWZ-r9Q1J-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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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조작 의혹의 핵심

1. '자손군'의 조직적 활동

리박스쿨은 '자손군'이라는 댓글 부대를 조직하여, 특정 정치인을 비방하고 지지하는 댓글을 대량으로 작성했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려는 시도를 했으며, 이러한 활동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2. 강사 자격증과 교육 프로그램

리박스쿨은 '창의체험활동지도사'라는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여, 이를 통해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시켰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격증을 미끼로 댓글 부대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3. 정치권과의 연계 의혹

리박스쿨의 대표는 과거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과의 연계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황은 단체의 활동이 단순한 시민 활동을 넘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조직적 행위일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4. 교육부 자문위원 해촉

리박스쿨 대표 손효숙 씨가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었다가, 이번 논란으로 해촉되었다.  

손효숙

🧨 정치권 반응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댓글 조작을 "반란 행위"로 규정하며, 국민의힘과의 연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과의 관련성을 부인하며, 민주당의 주장을 "음습한 대선 공작"이라고 반박했다.  

🕵️‍♂️ 수사 진행 상황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하였습니다.  

경찰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고발인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한, 교육부는 리박스쿨이 운영한 강사 자격증 프로그램과 초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결론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은 단순한 온라인 활동을 넘어, 교육 프로그램과 정치권과의 연계까지 의심되는 복합적인 사안입니다.  

이러한 조직적인 여론 조작 시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이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