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김용진 대표 프로필

김용진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탐사보도 언론인으로, 권력과 자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진실을 파헤치는 데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그의 프로필은 단순한 이력서가 아니라, 한국 언론의 민낯을 드러내는 투쟁의 연대기다.

☆ 프로필

🧠 기본 정보

이름: 김용진

출생: 1961년 6월 3일 (2025년 기준 만 64세)

출생지: 경상남도 밀양시

직업: 언론인, 교수, 다큐멘터리 감독

현직: 뉴스타파 대표 겸 총괄 에디터,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대학원 교수  


🎓 학력

부산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동아대학교 신문방송학 석사 및 박사

미국 미주리대학교 저널리즘스쿨 및 미국탐사보도협회(IRE) 방문연구원  


🏆 수상 경력

1992년 한국기자상

2005년 한국방송기자클럽 보도상

2007년 안종필언론상

2010년 한국방송기자상, 미디어공공성포럼 언론상

2011년 한국방송기자상  



🧾 경력

KBS 기자 시절 (1987~2012)

김용진은 1987년 KBS에 입사하여 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대한항공 노동자 비중격천공증 집단 발병 은폐 폭로, 현대중공업 노동자 테러 사건 경찰개입 폭로 등 굵직한 보도를 통해 명성을 쌓았다.  

또한 매체비평 프로그램 《미디어포커스》의 데스크와 KBS 탐사보도팀 팀장을 역임하며 언론과 사회에 대한 엄정한 비판을 해왔다.  

2008년 9월, 이명박 정부의 언론정책과 공영방송의 낙하산 사장 투하 등을 비판했다가 KBS 울산방송총국으로 좌천되었고, KBS 탐사보도팀은 해체되었다.

2010년에는 KBS의 'G20 찬양보도태도'를 비판했다가 정직 4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 뉴스타파 창립 및 활동 (2013~현재)

2013년, 김용진은 KBS를 퇴사하고 뉴스타파 대표 겸 총괄 에디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뉴스타파는 2012년 1월부터 프로젝트 형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방송을 시작하였고, 2013년부터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뉴스타파'라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조직을 재정비하였다.  

김용진은 뉴스타파의 대표로서 탐사보도와 데이터 저널리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언론활동을 전개해 나갔다.  

그는 "진짜 뉴스가 하고 싶어서 KBS를 나왔다"며, "사람들이 진정한 주권자, 자유인으로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가 진짜 뉴스"라고 강조했다.  

☆다큐멘터리 감독 활동

김용진은 뉴스타파가 제작하고 자신이 연출을 맡은 다큐멘터리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을 통해 언론사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강압적인 수사 과정을 담아냈다.  

이 작품은 2025년 4월 24일 개봉되었으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의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수사팀에 의해 언론사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과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 주요 활동 및 이슈

* 대한항공 노동자 비중격천공증 집단 발병 은폐 폭로:

김용진은 대한항공 노동자들의 비중격천공증 집단 발병 사건을 취재하여, 회사 측의 은폐 시도를 폭로했다.  

* 현대중공업 노동자 테러 사건 경찰개입 폭로:

현대중공업에서 발생한 노동자 테러 사건에 경찰이 개입한 사실을 밝혀내어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 다국적 제약사 리베이트 비밀장부 폭로:

다국적 제약사의 리베이트 비밀장부를 입수하여, 제약업계의 불법 리베이트 관행을 고발했다.  

* 페스카마호 해상강도 살인사건 단독 보도:

페스카마호에서 발생한 해상강도 살인사건을 단독 보도하여, 사건의 진상을 밝혀냈다.  

* 조선총독부 비밀기록 발굴보도:

조선총독부의 비밀기록을 발굴하여,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진실을 조명했다.  

* 공직자 검증보도:

공직자들의 부패와 비리를 파헤치는 보도를 통해, 공직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용진은 권력과 자본에 굴하지 않고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인의 표상이다. 그의 행보는 한국 언론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 저서

《그들은 아는 우리만 모르는》 (2012)

《압수수색: 내란의 시작》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