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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낙선자들 당지도부의 총선 책임 강도높게 질책

by 에쩨르 2024. 4. 19.

국민의힘 낙선자들 당지도부의 총선 책임 강도높게 질책



국민의힘 당 내부에서 낙선자들이 지도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근 4·10 총선에서 낙선한 일부 인사들은 당과 대통령실 간의 소통 부재를 지적하며, 이로 인해 용산(대통령실)이 자신들의 상황을 잘 관리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외 조직위원장 간담회에서 이러한 의견을 표출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 남동갑의 손범규 후보는 "당과 용산이 소통이 없으니 용산이 잘하고 있는 줄만 안다"며 대통령이 당의 지적 사항에 더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서울 구로갑의 호준석 후보는 '875원 대파 논쟁'과 이종섭 전 호주대사 출국 문제 등이 해결되었다고 판단하는 지도부의 시각에 대해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낙선자들은 당의 위기 의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체제 전환을 주문했습니다. 이들은 당의 미래 계획을 위해 상식 수준의 변화와 혁신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집단지도체제 도입과 전당대회 당원 비율 축소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법론을 논의했습니다. 이승환 서울 중랑을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일반 국민 비율을 늘리고, 다양성을 늘리기 위한 집단지도체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혜훈 서울 중성동을 후보는 당원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과거에 시행했던 5:5 비율로의 복원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당의 생각을 더 잘 국민에게 알리고, 당 내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건강하게 논의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역설했습니다.

총선패배 원인 요약


1. 용산 대통령실에 대한 비판

    - 일부 낙선자들은 대통령실과 당이 소통 부재로 인해 총선에서 패배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들은 당이 용산에 '해야 할 말'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 이재명 대표와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사안도 이들의 비판 대상 중 하나입니다.

2. 당의 재건 방안 논의

    - 낙선자들은 당의 재건을 위해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당원 투표 100%인 지도부 선출 규정 개정, 수도권 중심 정당으로의 변모 등을 제안했습니다.
    - 이들은 당의 미래 계획을 위해 상식 수준의 변화와 혁신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 당원투표 100% 룰 개정 요구

    - 일부 낙선자들은 당원투표 100% 룰을 변경하여 일반 국민 의견을 더욱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5:5 비율로 복원하거나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러한 낙선자들의 의견에 대해 당 수습 과정에서 당 구성원들이 논의를 통해 결정해야 할 일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결론을 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당은 오는 22일 당선자 총회를 다시 열어 비상대책위원회의 성격 등을 포함한 결정을 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내부적인 소통 문제와 지도부에 대한 비판은 당의 현재 상황과 미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낙선자들의 목소리는 당의 혁신과 변화를 촉구하는 중요한 신호로, 당 지도부와 대통령실이 이에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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