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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준석, 손 잡았다

by 에쩨르 2024. 4. 19.

조국-이준석, 손 잡았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채상병 특검'을 둘러싸고 손을 잡았습니다. 이들은 채상병 특검이 진보나 보수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하며, 이 문제를 국회에서 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6개 야당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은 좌우 문제도 아니고 진보보수 문제도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나아가 "이 법안에 대해 거부를 한다면 국민들은 바로 그러한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대통령이 아니라 검사 윤석열이라면 이 상황 어떻게 보겠나"라며 "이런 문제 다시는 나타나지 않도록 고위직까지 철저한 수사 통해 발본색원하겠다고 수사 방향 천명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만약 이 문제를 22대 국회로 떠넘기는 선택을 한다면 21대 국회 내에서의 국민의힘은 마지막까지도 용기없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두고 정부여당을 압박했습니다. 그는 "특히 채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추진에 정부 여당의 동참을 촉구한다"며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고 했던 국민과의 약속이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국 전 장관과 이준석 전 대표의 공동 기자회견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를 위한 것입니다. 이들은 오는 5월 2일 본회의 이전이라도 특검법을 처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통신기록 보존기한이 1년인 점을 감안하면, 시간이 촉박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풀기 위한 것으로, 여러 야당이 연대하여 국회에서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치적 이슈를 넘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국회의 결정에 따라 국민의 신뢰가 달려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과 이준석 전 대표의 이번 행동은 진보와 보수를 넘어서는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대로, 채상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이는 국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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