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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발표 검찰 고위급 인사 "김건희 방탄의 서막"

by 에쩨르 2024. 5. 15.

기습 발표된 검찰 고위급 인사
"김건희 방탄의 서막"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검사 39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부임 일자는 오는 16일이다

**서울중앙지검장 이창수**
이창수 전주지검장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전보되었습니다. 이 지검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청와대 특감반장을 역임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찰청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습니다.

또한,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대표의 성남FC 불법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여 기소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위의 이스타항공 특혜 취업 의혹을 수사한 바 있습니다.

**남부지검장 신응석**
신응석 대구지검장은 서울남부지검장으로 전보되었습니다. 신 지검장은 대구지검장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남부지검의 새로운 지휘를 맡게 되었습니다.

**수원지검장 김유철**
김유철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은 수원지검장으로 전보되었습니다. 김 지검장은 서울남부지검에서의 경험을 통해 수원지검을 이끌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인사는 김주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임명 6일 만에 이루어졌으며, 서울지역 지검장을 포함한 검찰총장 참모들을 대거 교체하는 등 총 39명의 대검검사급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인사에 대해 일각에서는 김주현 민정수석 임명 직후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사건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 수사 지휘부인 서울중앙지검장과 1~4차장검사가 모두 교체된 점에 대한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일가를 둘러싼 검찰의 수사를 신뢰하는 분위기도 딱히 없었으나 김 여사의 수사는 반드시 막겠다는 대통령실의 의지가 이번 인사에서 선명하게 읽히기 때문이다.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인사 직후 논평을 내고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하는 이때, 대통령의 심복을 중앙지검장에 앉힌 것은 기어코 김 여사를 성역으로 만들라는 시그널로 읽을 수밖에 없다"며 "윤 대통령은 앞에서는 반성을 말하며 뒤로는 자신의 가족을 지키라고 지시하는 것인가. 대통령의 검찰 장악력 유지를 위한 이번 검찰 인사는 국민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 수사라인 와해를 위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개원 즉시 '김건희 종합 특검법'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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