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회고록 논란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서 언급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내용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에서 언급된 윤석열 대통령과의 독대 내용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김 전 의장은 최근 자신의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 1961-2024, 이 나라의 열 정권을 돌아보며’를 출간하였는데요,
이 책에서 그는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하여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회고록에 따르면, 김 전 의장은 이태원 참사 당시 이상민 행안부장관의 사의를 대통령에게 건의했으나,
윤 대통령은 "다 맞으나 자신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그럴 경우 이상민 장관을 물러나게 한다면 그것은 억울한 일이라는 얘기를 이어갔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 내용이 공개된 후, 대통령실은 입장문을 통해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눈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 세상에 알리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또한 "대통령은 참사 수습 및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가 열릴 때마다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며, "최근에는 이태원특별법을 과감하게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의장은 이에 대해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 하는 판단과 여러 각도로 고민을 하다가, 이 정도는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썼다"고 말했습니다⁴. 그는 또한 "도의적, 정치적 책임은 내가 질 것"이라며, "독자들이 판단하실 문제"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 회고록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야권에서는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가운데, 여권은 김 전 의장이야말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야당에서는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은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가 떠드는 음모론에 경도된 것도 모자라, 사실로 믿고 국정 운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지금도 극우 유튜브를 시청하는지 명백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내가 아는 윤은 그랬을 것"이라며
김 전 의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습니다.
김 전 의장의 회고록은 그가 50여년간 정치인과 공무원으로서 겪은 일들을 정리한 것으로, 이번 논란은 그의 긴 정치 생활에서 중요한 순간 중 하나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 사태에 대한 대통령실의 공식적인 입장은 위와 같으며, 야당의 요구와 대통령실의 반박 사이에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 정치에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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