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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장의 아리셀 화재 분향소에서 막말 논란

by 에쩨르 2024. 6. 27.

파출소장의 아리셀 화재 분향소에서 막말 논란

27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어린이공원에 마련된 화성분향소. 오종민기자


경기도 화성시의 리튬 배터리 공장인 아리셀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해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은 지난 24일에 발생하여 31명의 사상자를 낳았으며, 그 중 중국인 사망자를 위한 분향소가 설치되었습니다.

분향소는 안산단원경찰서의 A원곡파출소장에 의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파출소장은 분향소에서 "나라를 지키다 죽었냐"라는 막말을 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파출소장의 막말 논란은 이주민 단체가 분향소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분향소를 차리던 중 파출소장은 위원회에 "허락받고 차리는 거냐, 무슨 권한으로 차리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동포들이 나라를 위해 죽었느냐, 뭐했느냐", "왜 분향소를 차리냐"고 비난했다.

이 발언은 안산역 인근 다문화 공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안산은 국내에서 이주 노동자가 가장 많은 도시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도 있었던 안산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습니다.

화성시는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장례부터 발인까지 모든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화성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추진상황을 공유하는 브리핑을 통해 알려진 내용입니다.

또한, 화성 공장 화재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에 영정사진이 없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마음 아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분향소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음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이주민 공동대책위원회는 이 파출소장의 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한 적절한 추모와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이주민들에 대한 존중과 공감, 그리고 공직자의 책임 있는 행동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주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차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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