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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사전투표 동원된 공무원 숨져

by 에쩨르 2024. 4. 9.

사전투표 동원된 공무원 숨져


최근 사전투표 업무에 동원된 공무원의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선거 사무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업무 공무원의 비극


22대 총선 사전투표에서 투표 사무원으로 일했던 남원시청 공무원 A씨가 사망했습니다. A씨는 사전투표에 동원되어 5일과 6일 양일간 업무를 수행했으며, 업무 다음 날인 7일 아침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불행히도 8일 숨을 거두었습니다.

과로가 원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A씨의 사망 원인으로 과도한 업무와 장시간 노동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노조 측은 A씨가
노조는 "가장 민주적이어야 할 선거가 가장 비민주적인 노동 착취의 현장이 되고 있다"며 "선거사무에 동원된 공무원은 하루 14시간 이상 노동을 하며 식사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선거 사무 개선의 촉구

이번 사건을 계기로 노조는 선거 사무의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투표시간을 8시간으로 단축하고, 투표 업무 종사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이 최저임금 수준의 선거수당으로 살인적인 노동에 내몰리고 있다며, 선거가 공무원들의 희생에 기대어 피어온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대응

정부는 이번 사전투표를 앞두고 투·개표 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들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했지만, 주민등록 자료를 통한 선거인 명부작성 및 읍면동 선거관리위원회의 간사·서기 역할 수행 등은 여전히 과중한 업무로 남아있습니다

과거의 비극

안타깝게도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닙니다. 지난 2022년 6월 지방선거 때도 사전투표 업무를 하던 전주시 공무원이 과로로 인해 숨진 바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들은 선거 사무 개선이 시급함을 보여주는 사례들입니다.

**결론**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지만, 그 꽃이 공무원들의 희생 위에 피어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선거 사무의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 환경 개선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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