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30대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

유아인 30대 ‘동성’ 성폭행 혐의 입건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최근 30대 남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유아인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와중에 발생한 것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7월 14일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남성 A씨가 잠을 자던 중 유아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A씨는 사건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피스텔에서 잠을 자고 있었으며, 잠에서 깨어난 후 자신이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유아인이나 A씨의 거처가 아닌 제3자의 거처로, 사건 당시 현장에는 다른 남성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유아인을 유사강간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아인은 현재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도 마약 투약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 중입니다

A씨는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아인 측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유아인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동진의 방정현 변호사는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차례에 걸쳐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4일 유아인에게 징역 4년 및 벌금 200만 원과 추징금 150여만 원을 구형했습니다

유아인에 대한 1심 선고공판은 9월 3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와 더불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경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법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유아인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의 연예계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혐의가 사실이 아니라는 유아인 측의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그에 대한 명예 회복과 함께 법적 대응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