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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캔디에서 방사능 물질 세슘 검출

by 에쩨르 2024. 3. 8.


일본산 캔디에서 방사능 물질 세슘 검출

후쿠시마 원전 전경


식약처, 수입 업체에 자진 취하 요청

일본산 캔디류 제품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생산된 캔디류 제품에서 1㎏ 당 1베크렐(㏃)이 검출됐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검출량은 식품의 방사능 기준치인 1㎏ 당 100㏃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미량이라도 방사능이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수입 업자는 해당 제품 수입을 자진 취하했다. 수입 물량은 122㎏으로, 식약처는 이미 유통된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식약처는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된장, 가다랑어 추출물 등 가공식품에서 기준치 이하의 세슘이 4차례 검출됐으며 해당 제품 모두 반송 또는 폐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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