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검찰공화국 탄생 사과드린다"

검찰공화국 탄생 사과드린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혁신당 대표로서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한 연설의 내용입니다.

조 대표는 자신이 지난 5년간 겪은 어려움을 언급하며, 가족이 겪은 고통과 함께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파괴하는 현 정부의 정책에 대한 비판을 표했습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검찰개혁 책임자로서 정치검사들의 준동을 막지 못하고 검찰공화국의 탄생을 막아내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조 대표는 "우리가 건너야 할 강은 '검찰독재의 강', '윤석열의 강'"이라며, 검찰독재를 조기 종식하고 새로운 조국을 만들어갈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조국혁신당이 대한민국 공동체와 민주개혁세력이 '윤석열의 강', '검찰독재의 강'을 건너갈 때 필요한 뗏목이며, 강력한 야당이 되어 검찰독재를 종식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조 대표는 이미 돌아갈 다리를 불살랐다며, 조국혁신당의 목표는 검찰독재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 회복이라고 명확히 했습니다. 그는 검찰독재를 끝낸 후 민생과 복지가 보장되는 제7공화국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조 대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관계를 '경쟁'이 아닌 '상호보완'적 관계로 정의하며, 전국에서 일대일 심판 구도를 만들어내고, 생각에 차이가 있더라도 연대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설은 조국 전 장관이 정치 일선에 나서며 자신의 정치적 입장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으로, 검찰 개혁과 민주주의 가치 회복에 대한 그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