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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비례대표 2번 유력

by 에쩨르 2024. 3. 13.

조국 비례대표순번 2번유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순번 '2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의 국회 입성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국혁신당은 검찰개혁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더불어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으로부터 유의미한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지지자들이 공천 과정에서의 불만과 검찰개혁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여 조국혁신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조국 대표는 지난해 11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최근에는 "저라도 나서서 윤석열 정권을 조기 종식시키는 것이 대한민국을 빨리 살리는 길"이라며 비례대표 출마 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는 자녀 입시 비리 의혹 등으로 재판 중이지만, 총선을 통해 정치적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국민참여경선을 통해 비례 후보 순번을 결정할 예정이며, 공직선거법에 따라 비례대표 1번에는 여성 후보가 배치되므로 조 대표가 2번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민주당을 앞서고 있으며, 이는 조 대표의 국회 입성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조국혁신당의 약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조국혁신당이 민주당의 지지 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히 호남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표를 뺏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국 대표가 국회에 입성한다면, 그의 정치적 입지는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만약 대법원에서 실형이 확정된다면, 의원직을 상실할 위험이 있습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대법원 판결이 저에게 나쁜 쪽으로 나오는 경우를 상정하자면, 당이 제 뜻과 마음을 받아서 윤석열 정권과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돌풍은 민주당에게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며, 조 대표의 국회 입성 여부는 오는 총선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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