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동거녀와 해외출장 6번 갔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동거녀와 함께 여섯 차례 해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 해임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밝혀졌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조 사장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재가했습니다.
산업부 조사에 따르면, 조 사장은 동거녀와 함께 해외 출장을 여섯 번 다녀왔으며, 이 과정에서 사적 관광, 부당이득 제공, 공용물품 1000만원 상당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조 사장은 산업부 조사 결과에 불복하여 재심의를 신청했지만 기각되었습니다.
조 사장은 1985년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하여 여러 직위를 거쳐 2021년 5월 가스기술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오는 25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불명예스럽게 해임되었습니다.
현재 가스기술공사는 진수남 경영전략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청렴인권혁신단 운영 및 사업장 별 청렴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 사건은 공공기관의 윤리성과 투명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키며, 공공기관의 청렴도 향상과 내부 시스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조 사장의 해임은 공공기관의 책임과 도덕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보여집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한 모든 공공기관들이 더욱 철저한 내부 관리와 윤리적인 운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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