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댓글팀 주장제기한 인사들 고소하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최근 자신이 법무부 장관 시절 법무부 직원들을 동원해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하며, 이러한 주장을 제기한 인사들을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2024년 7월 16일 채널A 라디오 프로그램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법무부의 리소스를 이용했다든가, 제가 돈을 줬다든가 하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러한 주장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며, 법무부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저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며 자신의 청렴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의혹은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것으로, 이들은 한 후보가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을 운영하며 정치적 이익을 도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후보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며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그는 "근거를 물으니까 근거는 본인은 없다. 텔레비전 뉴스를 보는 것이라 얘기를 하던데, 이런 식으로 정치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는 또한 "아무런 근거 없이 '댓글이 많다, 이렇게 응원 메시지가 많을 리가 없다'는 자기들 기준의 생각으로 말하는 것은 시민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주장이 자발적인 시민들의 정치적 의견을 범죄처럼 몰아가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치라는 건 자발적 지지와 응원을 먹고 사는 것 아닌가"라며, 자신이 관여하거나 부탁, 의뢰한 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후보는 이러한 의혹이 제기된 배경에 대해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을 공격하기 위한 의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저를 꺾어보겠다는 건데, 그런 정치적인 기술이 민심이나 당심을 꺾을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러한 공격이 성공한다면 당이 불행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한 후보는 전날 천안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지지자들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에 대해 "전당대회가 마타도어와 폭력의 장으로 되는 것에 대해 국민의힘 정치인으로서 국민들께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꾸 상호 충돌, 상호 비방으로 말씀하는데 제가 하나라도 네거티브를 한 게 있나"라며, 원희룡 후보의 지지자들이 자신의 연설을 방해한 것이 맞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후보는 또한 당정 관계 설정에 대해 "저는 나라를 잘 되게 만들고 싶고 국민의힘을 이기게 만들고 싶다. 그걸 위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한다"며, 자신과 대통령의 목표가 완전히 같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은 이견을 서로 가지고 충분히 치열하게 토론하면서 국민을 위한 해답을 찾아야 한다"며, 다른 후보들이 시키는 대로만 하겠다는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한 후보는 자신에 대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그는 "그 문제는 제가 고소하겠다"며, 이러한 주장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법무부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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