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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퇴

by 에쩨르 2024. 3. 20.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퇴: 배경과 파장

사퇴 배경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1980년대 군 정보사령부가 자행한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과 5·18 민주화운동 배후 의혹 등을 언급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 발언은 MBC를 포함한 대통령실 출입 기자들과의 오찬 자리에서 이루어졌고, 이후 황 수석은 사퇴 압력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사퇴 과정

황 수석의 발언 이후, 여론의 악화와 함께 여당 내부 및 야권에서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특히,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된 이종섭 주호주대사 부임 논란이 겹치면서, 당정 간의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황 수석의 사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황 수석의 사퇴는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논란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황 수석은 보도 이틀 만에 "저의 언행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결국, 대통령실은 황 수석의 사퇴를 공식 발표하였고, 이는 정치권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KBS 기자 출신인 황 수석은 지난해 12월 4일 총선 출마를 위해 물러난 강승규 전 수석 후임으로 임명됐으나 3개월여만에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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