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에 '의대 증원' 확정… 대교협, 대입 시행계획 승인

27년만에 '의대 증원' 확정… 대교협, 대입 시행계획 승인

**27년 만의 의대 증원 확정!**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교협)이 올해 고3 학생들에게 적용할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변경·승인하면서 의과대학 증원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내년 의대 모집인원은 **4,567명**으로 기존보다 **1,509명 늘어났습니다**.
이는 1998년 이후 **27년 만의 증원**입니다.

대교협은 24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2차 대입전형위원회에서
대학별 모집공고 절차만 남아 있으며, **40개 대학**의 의대 정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안을 승인**했습니다.

경기도 소재 차의과대의 경우
대입전형 시행계획 제출 의무가 없는 '의학전문대학원'이어서 이날 승인에서 제외됐지만, 이미 학교 측이 학칙을 개정해 정원을 40명 늘려 2025학년도부터 모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만장일치로 승인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료계와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랍니다. 추가적인 세부사항은 이달 30일에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