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MBC ‘회칼’로 위협하는 대통령실

by 에쩨르 2024. 3. 15.

"MBC 잘 들어”…‘회칼’로 언론 위협하는 대통령실


최근에는 황상무
대통령실의 시민사회수석이 기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MBC는 잘 들어"라며 과거 언론인 회칼 테러 사건을 언급했습니다

엠비시는 잘 들어”라고 말한 뒤 “내가 (군) 정보사 나왔는데 1988년에 경제신문 기자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 허벅지에 칼 두 방이 찔렸다”고 했다. 황 수석의 해당 발언은 여러 현안에 대해 언급하던 중 자신의 군대 시절 이야기로 화제가 바뀌는 과정에서 나왔다고 문화방송은 보도했다.

황 수석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서도 “계속 해산시켜도 하룻밤 사이에 4~5번이나 다시 뭉쳤는데 훈련받은 누군가 있지 않고서야 일반 시민이 그렇게 조직될 수 없다  배후가 있다고 의심이 생길 순 있지”라며 북한 개입 가능성을 말하면서도 “다만 증거가 없으면 주장하면 안 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황 수석의 발언은 현 정부와 MBC 간의 갈등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보도 등을 두고 양측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황 수석은 KBS 기자 출신으로, 지난해 11월 강승규 전 수석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습니다. 그는 1991년 KBS 기자로 입사하여 사회부, 통일부, 정치부, 뉴욕 특파원, 사회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회 칼 사건


'회칼사건'은 1988년에 발생한 심각한 언론인 폭력 사건입니다. 당시 중앙경제신문의 사회부장이었던 오홍근 기자가 군 정보사령부 소속 군인들에 의해 허벅지에 칼로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은 오 기자가 월간중앙에 기고한 '청산해야 할 군사문화'라는 제목의 칼럼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논란은 언론의 자유와 권력 기관의 언론에 대한 태도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을 촉발시켰습니다. 언론인에 대한 위협이나 폭력은 언론의 독립성과 자유를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민주 사회에서는 언론이 권력을 감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건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