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정봉주,도태우 공천취소

by 에쩨르 2024. 3. 15.

정봉주 공천취소


더불어민주당은 정봉주 후보의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이 결정은 정 후보가 목함지뢰 피해 용사에 대한 거짓 사과 논란으로 국민에게 심려를 끼쳤다는 이유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정 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한 지 3일 만에 공천장을 잃게 되었으며, 이는 2017년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게 된 결과입니다. 당시 정 후보는 DMZ(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목함지뢰 사건을 희화화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고, 이번 경선 승리 후 그 발언에 대한 사과가 거짓이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확산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지역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하고 새로운 후보를 검토 중입니다. 박용진 의원은 이 결정이 당규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며 공천을 요구하고 있으나, 당 지도부는 새 인물을 공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안은 한 달도 남지 않은 총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며, 이재명 대표는 논란이 더 확산되기 전에 강도 높은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도태우 공천취소


국민의힘은 최근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으로 논란이 된 도태우 후보에 대한 대구 중·남구 지역의 공천을 취소했습니다. 이 결정은 도 후보가 과거에 한 부적절한 발언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내려졌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 끝에 도 후보의 공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폄훼 발언뿐만 아니라, 과거 태극기 집회에서의 극단적 발언으로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발언이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이 재조명되면서, 당내에서도 도 후보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고, 결국 공천 취소로 이어졌습니다.

공천관리위원회는 도 후보의 경우,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다며,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경우에는 후보 자격 박탈을 비롯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천명했습니다.

이번 공천 취소 결정은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졌으며, 정치인의 발언과 행동이 유권자들의 선택에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또한, 이러한 사건은 정당의 사전 후보 검증 실패와 여론의 악화에 따른 것으로, 정당들은 후보 선정 과정에서 보다 철저한 검증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