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도이치공범 이종호 "VIP 언급은 허풍 "

by 에쩨르 2024. 7. 11.

'구명로비설' 이종호
" VIP 언급은 허풍"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하여,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주요 인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최근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종호 전 대표는 김건희 여사와의 연락을 부인하며, 김 여사나 다른 정부 관계자를 통한 임 전 사단장 구명 시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에게) 결혼한 뒤로는 연락이 한 적이 없다"며 자신이 평소 김 여사와 연락이 닿는 것처럼 말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는 김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과 결혼한 이후, 즉 2012년 3월 이후의 일입니다.

이 전 대표는 과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서 김 여사의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는 이와 관련하여 김 여사나 대통령실 행정관 등과의 접촉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또한, 이 전 대표는 과거 'VIP'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이는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지인들 사이의 평소 말버릇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표의 발언에 따르면, 'VIP'라는 표현은 실제로 중요한 인물을 지칭하기보다는 허풍이었으며, 그가 언급한 VIP는 실제로는 해병대 사령관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이 전 대표의 통신기록을 포함하여 구명 로비의 실체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 사건은 공직사회에서 'VIP'라는 용어가 대통령을 지칭하는 것으로 통용되는 가운데, 해병대 내에서 사령관을 VIP라고 부르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가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사실을 부풀렸는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은 공수처의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