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찬 후보 "이재명 격파, 좌파는 공영방송 장악 기도"

박용찬 후보 "이재명 격파, 좌파는 공영방송 장악 기도"

국민의힘 박용찬 최고위원 후보는 7월 12일 대구 북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통해 좌파 세력이 공영방송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비판하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박 후보는 연설에서 "무도한 좌파 세력은 국회를 전초기지로 삼아 검찰과 사법부를 유린하고 공영방송사 장악까지 기도하고 있다"며,

"저들의 무도한 도발은 단순한 이재명 구하기가 아니라, 대한민국을 좌파 독재로 장악하기 위한 거대한 플랜"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대한민국을 좌파 독재로 장악할 거대한 플랜이 진행 중인데, 우리는 헐뜯으며 싸우고 있다"며, "무도한 이재명 세력을 어떻게 격파할지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한 "지금 우리의 전당대회는 과연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느냐"며, "저 무도한 이재명 세력에 철퇴를 가할 대책을 준비하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는 "안타깝게도 우리는 가지 말아야 할 길을 가고 있다. 미래보다 과거에 집착하고 있으며, 자신을 성찰하기보다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후보는 "언론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상호비방·진흙탕싸움·이전투구와 같은 낯뜨거운 단어로 규정하고 있다"며, "지금 우리가 이렇게 서로 헐뜯고 싸울만큼 한가한 상황이냐"고 개탄했습니다

그는 "신발끈을 조여매고 다시 시작해보자. 우리는 건국 이래 최대 거악 이재명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할 정치적 운명공동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저 무도한 이재명 세력을 어떻게 해야 격파할 수 있을지 그 과업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고 지혜를 모으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번 연설을 통해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단순한 내부 갈등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국민을 살리는 전당대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