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 인사말 기회 없어···만찬 후 독대 재요청
2024년 9월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의 만찬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 만찬은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만찬은 예상과 달리 한동훈 대표의 인사말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고, 현안 논의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만찬의 배경과 진행
이번 만찬은 7월 24일에 있었던 '삼겹살 만찬' 이후 두 달 만에 열린 것으로, 당시 만찬보다 약 30분 짧게 진행되었습니다.
만찬은 대통령실 앞 분수정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항정살과 소갈비살 구이, 김치찌개 등 한식 메뉴가 제공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만찬 중 체코 방문 성과와 원전 생태계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
한동훈 대표는 만찬 직후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에게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재차 요청했습니다.
한 대표는 만찬 전에도 독대를 요청했으나, 대통령실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라며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고 답변했습니다
만찬 후 산책 중에도 한 대표는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현안을 논의할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만찬의 분위기와 주요 논의 내용
만찬은 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나,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참석자들은 주로 윤 대통령의 체코 방문 성과와 원전 생태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의정 갈등이나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등 민감한 주제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여야 관계와 국정감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지만, 한동훈 대표는 별도의 발언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 향후 전망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이 받아들여질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대통령실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대표가 지속적으로 독대를 요청하고 있는 만큼, 향후 독대가 성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번 만찬은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으나, 한동훈 대표의 독대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일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앞으로의 정치적 상황과 독대 요청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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