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목발경품' 논란 민주당 윤리감찰단 조사

정봉주 전 의원의 막말

더불어민주당이 정봉주 전 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한 윤리감찰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정 전 의원이 '목발 경품' 발언 등으로 인해 후보 자격을 상실할 경우, 서울 강북을 선거구가 전략공천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와 관련하여 "정봉주 후보의 막말과 관련해 우리 당 윤리감찰단이 착수를 시작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또한 "정치인의 말은 천금보다도 무거운 것이며, 이런 가벼운 발언은 여지가 없는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정 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윤리감찰단에서 정 전 의원의 발언의 진위 내용, 피해자들의 수용 여부, 언론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제3의 인물이 원칙"이라며, 전략공천을 위한 지역 지정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의 '목발 경품' 발언은 2017년 한 유튜브 방송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그는 당시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하여 북한 스키장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던 중 "DMZ(비무장지대)에 멋진 거 있잖아요. 발목지뢰. DMZ에 들어가서 경품을 내는 거야. 발목 지뢰 밟는 사람들한테 목발 하나씩 주는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2015년 8월 경기도 파주시 DMZ에서 수색 작전을 하던 우리 군 장병들이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폭발로 다리와 발목 등을 잃은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많은 이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국군 장병들을 모독한 것으로 여겨져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논란이 일자, 정봉주 전 의원은 공개적으로 사과하며, "나라를 지키다 사고를 당하신 두 분의 피해 용사들에게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고, 당분간 공개 활동을 멈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피해 병사들은 정 전 의원으로부터 직접적인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봉주 전 의원의 조계종 비하 발언 논란은 그가 과거에 한 발언이 재조명되면서 2015년에 정 후보는 조계종을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부정하는 자는 김정은 집단이며, 대한민국 심장부 종로에 똑같은 집단이 지금 똬리를 틀고 있다. 이것이 조계종의 현주소"라고 발언했습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정 후보는 불교계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고, 조계종은 그를 모욕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결국 정 후보는 상해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정봉주 전 의원의 '목발 경품' 막말 논란에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적절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정치인의 모든 행위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며, 이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결론
말조심!!!
말 한마디로 모든 노력이 산산조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