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의 여성 법조 인사들, 서울 전략공천 확정
2024년 4월 15일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서울과 수도권 격전지에 전략공천할 인사들을 사실상 확정했다. 그 중에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 바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이언주 전 의원이다. 이들은 민주당의 '여전사 3인방'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임전무퇴의 자세로 선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추미애 전 장관은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남 진주시을에서 당선되었으나, 2019년 9월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되면서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법무부 장관으로서는 검찰개혁을 추진하며 검찰과의 갈등을 겪었다. 2020년 12월에는 검찰의 수사권 조정을 위한 검찰개혁특별위원회의 설치를 발표했다. 그러나 2021년 1월에는 검찰의 수사권 조정과 관련된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장관직을 사퇴했다. 추 전 장관은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서울 종로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뺏어야 할 곳이라고 평가된다.
*전현희 전 위원장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남구을에서 당선되었다.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법제정책을 주도했다. 2017년 5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국민권익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국민권익위원장으로서는 공직자 비리와 탈법 행위를 척결하고, 국민권익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020년 5월에는 국민권익위원장 임기가 만료되면서 사임했다. 전 전 위원장은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서울 강남구을에 재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은은 전 전 위원장이 2012년에 당선된 이후 2016년에는 미래통합당의 황희에게 패배했던 지역으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되찾아야 할 곳이라고 평가된다.
*이언주 전 의원은 정치적 뿌리인 민주당에서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려는 이재명 당대표의 복당 제안을 받아 2024년 2월 16일 민주당으로 재입당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2017년 민주당을 탈당한 후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미래통합당 등 여러 보수 정당을 거쳐 2024년 1월 18일 국민의힘을 탈당했습니다 이 전 의원의 복당은 민주당의 정권심판론과 윤석열 비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강서구갑에서 당선되었다. 국회에서는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여성인권과 성평등 정책을 추진했다. 2019년 9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되었다. 특별보좌관으로서는 대통령의 정책수행을 지원하고, 여성·가족·사회분야의 의견을 반영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2020년 12월에는 특별보좌관직을 사퇴했다. 이 전 의원은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아 서울 강서구갑에 재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구갑은 이 전 의원이 2016년에 당선된 이후 2020년에는 미래통합당의 김종호에게 패배했던 지역으로,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되찾아야 할 곳이라고 평가된다.
이들 여성 법조 인사들은 민주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법치와 정의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검찰과의 갈등이나 정치적 공세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번 선거에서 그들은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그리고 그들의 활약이 민주당의 선거 운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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