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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공천취소' 기자회견

by 에쩨르 2024. 3. 18.

정봉주 '공천취소' 기자회견


정봉주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공천 취소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정 전 의원은 과거 발언으로 인한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20년 만의 열정적인 정치 재도전을 멈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회견 중 정 전 의원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과거의 실언으로 인해 발목이 잡힌 정치인이 자신이 마지막이 되길 바라며,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검찰독재 세력과의 전쟁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과거 발언으로 발목 잡히는 정치인은 제가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면서 박용진 의원과 양자 경선을 치르게 된 친명(親이재명)계 조수진 후보를 공개 응원했습니다. 그는 민생 파탄을 넘어 한반도 평화 위협을 넘어 우리 국민의 정신까지 파괴하는 작금의 검찰독재 세력과의 전쟁에서 그 선봉을 지킬 책무가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16년 세월 동안 수차례 정치적 도전이 좌초됐다.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몇 가지 허물이 반복적으로 제기되었기 때문"이라며, "오늘 다시 그 슬픔의 자리에 섰다. 그러나 저는 또 다시 이 고통을 안고 다시 고뇌하고 달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더 파란 민주당의 전사로 대기하겠다고 밝히며, 자신을 아끼고 지지해준 동지들과 함께 행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금 바로 비열한 검찰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저는 언제나 그랬듯 경쾌하고 힘차게 달려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후 정 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과거 오래 전 성찰 부족했던 시절의 발언으로 앞으로 미래로 나가는 정치인의 발목을 잡는 건 저 정봉주가 마지막이 됐으면 좋겠다"며 "그분들의 기회를 막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과거 막말을 해 거취 논란에 휩싸여 있는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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